“멀리가려면 여럿이 같이 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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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가려면 여럿이 같이 가야한다”
  • 최선미 기자
  • 승인 2008.10.3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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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학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 멜버른 지회장

▲ 김성학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 멜버른 지회장
김성학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orld-OKTA) 멜버른 지회장(48)은 포항에서 열린 ‘제13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참석 중이던 지난 25일, 옥타 차세대 무역스쿨 출신들로 구성된 인터랙티브 미디어 업체 위멕스인터내셔널(Wimex International, 대표 이상민)과 MOU를 체결했다. 위멕스인터내셔널 측에 있어선 첫 수출이다.

영상물 제작 업체인 베이스캠프(Base Camp)의 CEO로 활동하고 있는 김 지회장은 “옥타 네트워크를 통해 사업에 도움을 받기도 하지만 반대로 차세대를 지원함으로써 보람을 느낀다”며, “혼자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멀리가려면 여럿이 같이 가야한다”고 말했다.

김 지회장의 경우, “첫 사업으로 지난 1990년대 초반에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바나나를 수입할 기회”를 가졌다.

그는 “바나나를 구하는 것뿐만 아니라 배를 구하는 것도 경쟁이 치열했기에, 무역업에 종사하던 그 2년 동안 수많은 에피소드가 있었다”며, 그 예로 “냉장선을 구하기가 어려워, 구 소련산 냉동선을 빌린 후 온도를 맞춘 후 바나나를 수입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 지회장은 필리핀에서 힘들게 벌었던 돈을 호주 이민 초기에 상당부분 잃었다. 그는 “외무성에 근무하고 있던 호주인 친구의 권유로 1992년 이민을 했지만, 호주를 모르는 상태에서 꿈만 가지고 건설 분야에 덤볐다가 많이 잃어야 했다”며, “그 후 1995년부터 시작하게 된 사업이 바로 영상물 제작이다”고 밝혔다.

김 지회장에 따르면, “현재 해외 40여개 국에서 광고 촬영을 하고 있고 이에 더해 드라마 촬영 및 홍보 사업도 진행”하고 있을 만큼 베이스캠프는 성장했다.

실제 포스코의 기업 광고(‘소리 없이 세상을 움직인다’)를 비롯해, 한국타이어, 대한항공, 삼성전자, LG싸이언, 삼성자동차, 캐논, 마츠다, 도요타, 후지 제록스 등 해외에서 촬영된 한국과 일본의 대기업 광고들을 높은 비율로 베이스캠프가 담당하고 있다.

그리고 김 지회장은 베이스캠프를 통한 영상물 제작 사업 외에도 에너지 절약용 조명 사업 등 에스코 비즈니스(ESCO Business)와 6만 평의 와인 농장을 통한 주류 및 식품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열심히 하다 보니, 지난 2005년 베이스캠프가 호주 빅토리아주 총독에게 수출상을 받을 수 있었고 이번 옥타 대회에서도 제가 지식경제부장관 표창장을 탈 수 있었던 것 같다”며, “한국인의 호주 이민 역사가 짧은 만큼, 재외동포로서 한국을 알리고 모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학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orld-OKTA) 멜버른 지회장(48)은 포항에서 열린 ‘제13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참석 중이던 지난 25일, 옥타 차세대 무역스쿨 출신들로 구성된 인터랙티브 미디어 업체 위멕스인터내셔널(Wimex International, 대표 이상민)과 MOU를 체결했다. 위멕스인터내셔널 측에 있어선 첫 수출이다. 영상물 제작 업체인 베이스캠프(Base Camp)의 CEO로 활동하고 있는 김 지회장은 “옥타 네트워크를 통해 사업에 도움을 받기도 하지만 반대로 차세대를 지원함으로써 보람을 느낀다”며, “혼자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멀리가려면 여럿이 같이 가야한다”고 말했다.김 지회장의 경우, “첫 사업으로 지난 1990년대 초반에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바나나를 수입할 기회”를 가졌다. 그는 “바나나를 구하는 것뿐만 아니라 배를 구하는 것도 경쟁이 치열했기에, 무역업에 종사하던 그 2년 동안 수많은 에피소드가 있었다”며, 그 예로 “냉장선을 구하기가 어려워, 구 소련산 냉동선을 빌린 후 온도를 맞춘 후 바나나를 수입하기도 했다”고 밝혔다.그러나 김 지회장은 필리핀에서 힘들게 벌었던 돈을 호주 이민 초기에 상당부분 잃었다. 그는 “외무성에 근무하고 있던 호주인 친구의 권유로 1992년 이민을 했지만, 호주를 모르는 상태에서 꿈만 가지고 건설 분야에 덤볐다가 많이 잃어야 했다”며, “그 후 1995년부터 시작하게 된 사업이 바로 영상물 제작이다”고 밝혔다.김 지회장에 따르면, “현재 해외 40여개 국에서 광고 촬영을 하고 있고 이에 더해 드라마 촬영 및 홍보 사업도 진행”하고 있을 만큼 베이스캠프는 성장했다. 실제 포스코의 기업 광고(‘소리 없이 세상을 움직인다’)를 비롯해, 한국타이어, 대한항공, 삼성전자, LG싸이언, 삼성자동차, 캐논, 마츠다, 도요타, 후지 제록스 등 해외에서 촬영된 한국과 일본의 대기업 광고들을 높은 비율로 베이스캠프가 담당하고 있다. 그리고 김 지회장은 베이스캠프를 통한 영상물 제작 사업 외에도 에너지 절약용 조명 사업 등 에스코 비즈니스(ESCO Business)와 6만 평의 와인 농장을 통한 주류 및 식품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그는 “열심히 하다 보니, 지난 2005년 베이스캠프가 호주 빅토리아주 총독에게 수출상을 받을 수 있었고 이번 옥타 대회에서도 제가 지식경제부장관 표창장을 탈 수 있었던 것 같다”며, “한국인의 호주 이민 역사가 짧은 만큼, 재외동포로서 한국을 알리고 모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학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orld-OKTA) 멜버른 지회장(48)은 포항에서 열린 ‘제13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참석 중이던 지난 25일, 옥타 차세대 무역스쿨 출신들로 구성된 인터랙티브 미디어 업체 위멕스인터내셔널(Wimex International, 대표 이상민)과 MOU를 체결했다. 위멕스인터내셔널 측에 있어선 첫 수출이다. 영상물 제작 업체인 베이스캠프(Base Camp)의 CEO로 활동하고 있는 김 지회장은 “옥타 네트워크를 통해 사업에 도움을 받기도 하지만 반대로 차세대를 지원함으로써 보람을 느낀다”며, “혼자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멀리가려면 여럿이 같이 가야한다”고 말했다.김 지회장의 경우, “첫 사업으로 지난 1990년대 초반에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바나나를 수입할 기회”를 가졌다. 그는 “바나나를 구하는 것뿐만 아니라 배를 구하는 것도 경쟁이 치열했기에, 무역업에 종사하던 그 2년 동안 수많은 에피소드가 있었다”며, 그 예로 “냉장선을 구하기가 어려워, 구 소련산 냉동선을 빌린 후 온도를 맞춘 후 바나나를 수입하기도 했다”고 밝혔다.그러나 김 지회장은 필리핀에서 힘들게 벌었던 돈을 호주 이민 초기에 상당부분 잃었다. 그는 “외무성에 근무하고 있던 호주인 친구의 권유로 1992년 이민을 했지만, 호주를 모르는 상태에서 꿈만 가지고 건설 분야에 덤볐다가 많이 잃어야 했다”며, “그 후 1995년부터 시작하게 된 사업이 바로 영상물 제작이다”고 밝혔다.김 지회장에 따르면, “현재 해외 40여개 국에서 광고 촬영을 하고 있고 이에 더해 드라마 촬영 및 홍보 사업도 진행”하고 있을 만큼 베이스캠프는 성장했다. 실제 포스코의 기업 광고(‘소리 없이 세상을 움직인다’)를 비롯해, 한국타이어, 대한항공, 삼성전자, LG싸이언, 삼성자동차, 캐논, 마츠다, 도요타, 후지 제록스 등 해외에서 촬영된 한국과 일본의 대기업 광고들을 높은 비율로 베이스캠프가 담당하고 있다. 그리고 김 지회장은 베이스캠프를 통한 영상물 제작 사업 외에도 에너지 절약용 조명 사업 등 에스코 비즈니스(ESCO Business)와 6만 평의 와인 농장을 통한 주류 및 식품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그는 “열심히 하다 보니, 지난 2005년 베이스캠프가 호주 빅토리아주 총독에게 수출상을 받을 수 있었고 이번 옥타 대회에서도 제가 지식경제부장관 표창장을 탈 수 있었던 것 같다”며, “한국인의 호주 이민 역사가 짧은 만큼, 재외동포로서 한국을 알리고 모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