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공동체 과제와 민족교육’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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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공동체 과제와 민족교육’ 세미나
  • 강성봉
  • 승인 2008.10.3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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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학회 주최, 24일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한민족학회(회장 정영훈) 2008 후반기 학술회의가 ‘한민족공동체 형성과제와 민족교육의 문제’를 주제로 지난 24일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열렸다.

이날 한국학중앙연구원 정영훈교수는 ‘한민족공동체 과제와 민족교육’이라는 주제의 논문발표를 통해 “한민족공동체를 위한 민족교육이 추구해야할 기본이념으로 민주주의와 인권, 세계평화와 공동번영, 민족적 유대증진과 공동발전이라는 세 가지 가치를 제시하고, 이들 세 가치를 포괄하는 것으로 한국의 교육이념인 홍익인간의 이념이 민족교육사업의 최고 이념으로 유효하다”고 주장했다.

김웅기 홍익대 교수는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는 재일동포의 민족교육’이라는 주제의 논문에서 일본에 영주하고 있는 재일동포자녀들의 학생모집을 본국에서 파견된 교장이 반대해서 분쟁이 야기된 도쿄한국학교의 사례를 발표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그 외의 논문과 발표자는 다음과 같다. 한국민족교육의 전개와 과제-서재복 전주대학교 교수, 미국의 유대인교육이 재외동포교육에 주는 시사점-강성봉 재외동포교육진흥재단 사무국장, 중국 조선족교육의 현황과 전망-이봉우 연변대교수, 재미한인 민족교육의 실태와 과제-김정숙 고려대 연구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