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킴와는 2~3년 후면 영향력 더 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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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킴와는 2~3년 후면 영향력 더 증대”
  • 최선미 기자
  • 승인 2008.10.2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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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옥 세계국제결혼한인여성총연합회 부회장

▲ 정경옥 세계국제결혼한인여성총연합회 부회장.
세계국제결혼한인여성총연합회(World-KIMWA) 부회장이자 이번 컨퍼런스 준비위원장으로서 적극적인 활동을 한 정경옥 위원장은 호주 7선 의원을 역임한 부군 피터 루위스 씨의 보좌관으로 일하다가 그와 국제결혼을 했다.

정 위원장은“이 네트워크에 참여하기 전까지는 국제결혼이라는 상황에 대해 그닥 뚜렷하게 인식하고 있지 않았다”고 말한 뒤 "하면 하고, 안 하면 안 하는 성격이라, 총연합회 활동 참여 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철광산업, 호텔업 등에 힘을 쏟으며, 호주 정부로부터 '최고의 여성기업인상'을 두 번이나 받은 기업가이자,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orld-OKTA) 호주 아들레이드 지회장, 한-호상공인연합회장, 포천시 국제경제자문위원 등으로 두루 활동하고 있는 정 위원장은 “국제결혼한 여성이 큰 활동을 하기에 유리한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향후 “대회에 참석하는 회원들의 숫자와 함께 그들의 영향력을 증가시켜, 한국 사회가 국제결혼한 한인여성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게 하고 싶다”는 그는 “최근 젊은 층도 총연합회에 많이 참석하고 있고, 이번 일정 참여를 위해 휴학하는 열의를 보인 회원도 있었다”며, “2~3년만 더 뛰면 월드-킴와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웃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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