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자(사진·중앙) 세계국제결혼한인여성총연합회 회장은 한글날인 9일 오후 정경옥(사진·오른쪽) 부회장과 본사를 내방, 이형모 대표와 다음 주 열리는 ‘제4회 세계국제결혼한인여성총연합회(World-KIMWA) 세계대회’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김 대표는 “60~70년대 재미 동포사회가 형성될 당시 가족초청의 70%가 국제결혼한 가정을 통해 이뤄질 만큼 동포사회에서 국제결혼 여성들의 뒷받침이 밑거름이 됐지만, 최근에 잊혀지고 있어 안타깝다”며, “앞으로는 국제결혼여성들이 동포사회를 위해 노력한 만큼 평가받을 수 있도록 힘을 모으는 데 주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 포천시 한화리조트에서 열리는 세계국제결혼한인여성 세계대회'는 국제결혼 한인여성과 가족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 국제결혼한인여성회 측은 이번대회를 통해 국제결혼여성에 관한 새로운 인식의 발판과 민간외교활동을 위한 협력 증진을 도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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