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인분 초대형 비빔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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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인분 초대형 비빔밥’
  • 최선미 기자
  • 승인 2008.10.1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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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일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열린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 참여한 재외동포들이 400인분의 초대형 비빔밥을 섞고 있다.

지난 4일 서울 충무로의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제2회 세계한인의 날’의 일환으로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한옥마을을 찾은 재외동포들과 내ㆍ외국인이 함께한 가운데 오후에는 ‘400인분 초대형 비빔밥 행사’, 저녁에는 뮤지컬 ‘난타’ 등 기념 공연으로 구성됐으며 떡 메치기, 전통탈 만들기, 도자기 빚기 등 전통체험 행사도 병행됐다.

또 옛 교실풍경, 만화가게, 음악다방 등 추억마당 행사가 전개돼 참여자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멕시코에서 온 수산나 송(24) 씨는 “산업인력공단을 통해 기술훈련을 받고 있던 와중에 이번 행사를 알고 참여하게 됐다”며 “한국을 방문해 있는 동안 편안함과 기쁨을 느끼고 간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대해, 재외동포재단 배준섭 외교통상부 파견부장은 “올해부터는 ‘한인의 날’ 행사가 외교통상부로 이관되는 한편, 작년보다 많은 이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며, “해가 갈수록 그 의미가 커질 것”이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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