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서 ‘누리패’ 모르면 ‘간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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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서 ‘누리패’ 모르면 ‘간첩’”
  • 계정훈 재외기자
  • 승인 2008.10.1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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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재단 아르헨티나 사물놀이팀 ‘누리패’ 지원

▲ 황의승 주아르헨티나 대사는 지난 8일 재사관 영접실에서 본국 재외동포재단에서 보내 온 누리패 지원금을 이청근 누리패 단장에게 전달했다.

황의승 주아르헨티나 대사는 8일 오후 4시 대사관 영접실에서 본국 재외동포재단에서 보내 온 누리패 지원금을 이청근 누리패 단장에게 전달했다.

지원금을 전달한 황 대사는 “누리패를 이끌어 오면서 고생과 활동이 많아 보여 지원이 있었으면 했는데, 마침 올해 처음으로 지원금이 도착해 다행”이라고 이 단장을 격려했다.

황 대사는 “누리패가 중요한 행사에는 모두 참가해 이제 어디를 가나 누리패를 모르는 사람들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 단장은 “지난 3월 라마르께 토마토 축제에서 좋은 호응을 얻어, 리오네그로 주 시정부에서도 내년 이민자 행사에 초청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며 기뻐했다.

누리패는 1997년 재아 한인순교성당을 중심으로 시작된 사물놀이팀에서 이어졌다. 그 후 팀을 이끌어 주는 사람이 없어 쇠퇴기에 있다가 황인식씨를 팀장으로 다시 부활 했고, 지난 2005년 해산 직전에 관리가 한국학교로 넘어가면서 그해 8월 이청근씨가 단장을 맞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