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아르헨 UAI대, 상호 교류체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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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아르헨 UAI대, 상호 교류체제 구축
  • 계정훈 재외기자
  • 승인 2008.10.1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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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한국어교육센터 공동설립 운영 방안도 협의


배재대학교가 아르헨티나 인떼르아메리까나 개방대학(UAI)과 상호교류 체제를 구축했다.

아르헨티나를 방문한 배재대학 정순훈 총장과 대외협력처 부처장 정근수 교수는 지난 3일 오후 UAI대학을 방문해 마르셀로 데 비센시 부총장과 학생ㆍ교수 교류 등 양교 간 협정에 서명했다.

이날 협정식에는 이은경 주아르헨티나 교육원장과 UAI의 루이스 프렌치 부총장보도 자리를 같이했다.

정근수 교수는 “배재대학교 여름캠프에 UAI 학생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말하고, 올 여름에 몇 명의 학생들이 참가하게 될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한 그는 “아르헨티나에 한국어교육센터 설립도 추진 중”이라며 “확정되는 경우, UAI에서 강의실을 제공하고 배제대학에서 강사를 파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 교수는 “배재대학이 현재 세계 30여 곳에 한국어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교류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주아르헨티나 한국교육원의 협조를 얻으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UAI는 1995년 창설돼 현재 4개 분교에 2만여명의 학생이 있으며, 전산분야 졸업생만 1천700여명을 배출한 IT분야에 정평이 난 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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