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2006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우리 국민이 해외에서 분실한 여권은 총 3만 81개.
국가별로 미국에서 6천765개, 중국에서 4천637개, 일본에서 4천379개, 호주에서 2천341개, 필리핀에서 1천795개가 분실됐다. 유럽의 경우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스페인 등 8개국에서 4천729개가 분실됐다.
경찰청에 따르면 분실된 한국 여권의 거래 비용은 하나에 3천~5천달러이며, 미 비자가 찍혀 있으면 1만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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