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문단의 원로였던 고원 박사를 추모하는 문학제가 다음달 2일 LA 한국교육원 강당에서 열린다.
세계한민족작가연합회장을 지낸바 있는 고원 박사는 올해 1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노스리지에서 82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충북 영동출신인 고원 박사는 동국대에서 영문학을 전공한 후 1964년 미국 아이오와 대학으로 유학해 영문학 석사학위 과정을 밟았으며, 뉴욕대학에서 비교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번 고원 박사 추모문학제는 그가 연간으로 내던 ‘문학세계’의 종간호(19호) 출판기념회와 함께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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