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 테러에 희생된 한인2세 앤드류 김 씨를 추모하는 길 명명식이 치러졌다.
테러 7주년을 맞은 지난 11일 뉴저지주 레오니아시에서는 9·11 당시 프래드 앤저 매니지먼트 기관투자 자문회사에서 투자분석가로 일하던 김 씨의 희생을 추모하는 길 명명식을 가졌다.
‘앤드류 김 메모리얼 웨이(Andrew Kim Memorial Way)’라고 명명된 이 길은 레오니아 도서관 옆길로 이전에는 이름이 없던 길이다.
이날 명명식에는 김 씨의 부모인 김평겸, 김화옥 씨를 비롯해 최용식 시의원, 정덕성 교육위원, 고든 존슨 주하원의원 등 40여명이 참석해 고인의 넋을 기렸다. 한편 9·11 테러로 당시 희생된 한인은 모두 18명으로 대부분이 젊은 한인 1.5세~2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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