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방]스칼렛 엄 LA한인회장 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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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방]스칼렛 엄 LA한인회장 일행
  • 오재범 기자
  • 승인 2008.09.0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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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칼렛 엄 LA 한인회장 일행.

스칼렛 엄 LA한인회장(사진·왼쪽 두번째)과 김정화 부회장, 김승월 부이사장 등 LA한인회 임원진들은 지난 4일 오전 본사를 방문, 이형모(사진·맨오른쪽) 회장, 박상석 편집국장과 동포사회 현안을 주제로 환담을 나눴다.

스칼렛 엄 회장은 이 자리에서 “재외동포수 증가, 재외동포들의 활동무대 확대 등에도 불구하고 재외동포 예산 증가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미주지역 한인사회에서 가장 기반이 튼튼한 한인회가 나서 재미동포 권익을 위해 노력할 터이니, <재외동포신문>이 700만 동포들의 확실한 대변지로 역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형모 본지 회장은 “날로 확대되고 있는 재외동포들의 활동무대에 걸맞는 수준으로 재외동포정책이 보완 개선되어야 한다는 생각이다”며 “참정권의 확대 시행, 이중국적 허용문제 등에 있어 재외동포신문이 적극적으로 역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에 앞서 엄 회장 등 LA한인회 회장단은 3일 청와대와 국회를 예방한데 이어 재외동포재단을 방문, 동포사회에 대한 정부의 재정 지원이 국가별로 불균형을 이루고 있음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시정을 요청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