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 교육자 위한 홈페이지 만들어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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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교육자 위한 홈페이지 만들어질 듯
  • 최선미 기자
  • 승인 2008.09.05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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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교육진흥재단, 내년초 재외동포교육자 온라인 커뮤니티 구축

재외동포교육진흥재단은 지난 3월부터 새단장에 들어간 홈페이지를 내년 초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재외동포교육진흥재단 장상권 과장은 “사업체를 선정하고, 제작 방향을 잡는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겪으며 새홈페이지 공개 시기가 길어지고 있다”며, “이전 홈페이지 문제점을 수정해 내년 초에는 재외동포 교육자들을 중심에 둔 홈페이지가 열릴 예정이다”고 말했다.

장 과장은 “지난 ‘재외동포교육 국제학술대회’등을 통해 한국어 교수법에 대한 자료도 중요하지만, 교육자들이 서로 정보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이번 홈페이지에서는 전 세계 재외동포교육자들의 온라인 네트워크 및 커뮤니티 구축이 우선순위”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재단 측은 ‘나눔광장’시스템을 구축해 재외동포교육자들이 정보 교환 및 친분을 쌓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또한 재외동포교육진흥재단 홈페이지를 기반으로 전세계 한글학교의 정보 및 활동을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 연결망을 형성할 예정이다.

또 재외동포교육자들에게 홈페이지를 제공하고, 향후에는 학교별로 홈페이지를 제공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이외에도 새 홈페이지에서는 한국어 및 한국역사와 문화에 대한 자료 중 재외동포교육자들이 필요로 할 만한 것을 ‘원 스톱 솔루션’으로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디자인 보다는 접근 용이성을 고려하고 있다.

장 과장은 “이전 홈페이지가 자료는 많았으나 접근성이 떨어져 이용자 수가 적은 편이었다”며, “인터넷 속도가 느린 국가에 거주 중인 교육자들을 고려해 화려한 디자인보다는 무겁지 않은 홈페이지를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재외동포 2,3세대들에 대한 교육자들의 사춘기 카운슬링 정보 및 차세대들이 한국어 공부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새홈페이지의 진행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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