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독광부 1세대 복지사업 확대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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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독광부 1세대 복지사업 확대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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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8.2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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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독광부 기념물 조성 공동추진위’ 1차 회의서 결의
재독한인글뤽아우프회는 지난 9일 노동부 복지사업 심사 결과 공동사업으로 확정된 ‘기념물조성사업’공동추진위원회 제1차 회의를 소집, 향후 광부 1세대 복지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뒤셀도르프에 소재 한국관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지난 제2차 글뤽아우프회 연석회의에서 공동추진위원회 구성을 위임받은 회장단이 위촉한 위원 12명 가운데 8명의 위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공동추진위원회 운영규정을 제정하고,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위원장에 현 재독한인글뤽아우프회 성규환 회장을 선출하였으며, 부위원장 2명에 고창원 수석부회장겸 중부회장, 유상근 고문을 선임했다.

성규환 회장은 추진위원장직을 수락하고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에게 베를린, 남부지역협의회장들과는 궐석에 따른 일로 사전에 대화가 이뤄졌음을 보고했으며, 북부지역의 현안이 조속한 해결을 통해 공동추진위원회에서 함께 일할 것을 희망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파독광부 기념물 조성사업이 모든 국내외 회원들은 물론, 각처에서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중차대한 사업임을 인식하고 한 치의 틀림도 없이 진행되어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했으며, 보다 효율적인 진행을 위해 이유환 전 재독대한체육회장과 최정식 전 재독한인문화회관 초대이사장 2인을 위원으로 추가 위촉했다.

한편 위원들은 한인사회 각처에서 1세들이 겪고 있는 노후생활의 어려움들을 소개하고 복지사업이 양로원이나 묘지공원, 한인단체 사무실을 포함한 회관 운영 등의 사업이 포함돼야 하며, 이에 따른 전문인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관련된 부처로부터 필요한 협조를 구하는 등, 복지사업의 영역을 넓혀 나가는 데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