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봉사단 아르헨 한국학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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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봉사단 아르헨 한국학교서 활동
  • 계정훈 재외기자
  • 승인 2008.08.1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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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단 402명 중남미, 아프리카 등 42개국 무대로 활동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의‘2008 해외인터넷청년봉사단’프로그램에 따라 파견된 배재대학교 교수 4명과 학생 4명은 지난 5일 오전 아르헨티나에 도착, 아르헨티나 한국학교에서 부인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첫 강의를 시작했다.

아르헨티나에 파견된 봉사단(단장 박동원 교수)은 3주간 머물면서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교민과 한국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국학교에서 컴퓨터 강좌를 실시한다. 2개 팀으로 나누어진 봉사단은 1개 팀이 18일∼22일까지 로사리오를 방문해 현지인을 대상으로 강좌를 가질 예정이다.

배재대 봉사단은 지난해에는 불가리아를 방문해 롬, 체르반브리야그, 니데리노 등 3개 도시에서 현지인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컴퓨터 강좌를 실시해 현지에서 좋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또 이를 인연으로 올해 배재대학에 불가리아 학생 2명이 유학을 하는 계기도 마련됐다.

봉사단은 아르헨티나에 머무르는 동안 엑셀, 포토샵, 파워포인트, 홈페이지 제작 실무 등을 실습 위주로 강의하며‘한국의 IT산업 현재와 미래’란 주제로 세미나도 가질 계획이다.

한편 모두 123개 팀으로 구성된 해외인터넷청년봉사단은 지난 7년간 세계 23개국 202개 대학과 자매결연을 맺기도 했으며, 올해로 9기를 맞이한‘2008 해외인터넷청년봉사단’은 총 402명으로 구성돼 아시아, 중남미, 구소련, 아프리카 등 42개국을 대상으로 활동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