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필리핀 정보접근센터(IAC) 재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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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필리핀 정보접근센터(IAC) 재개소
  • 오재범 기자
  • 승인 2008.07.16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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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개·보수 통해 정보격차 해소 목표
필리핀 시민들의 최첨단 IT인프라 체험 및 정보화 교육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했던 한·필리핀 정보접근센터(IAC, Information Access Center)가 전면 개·보수를 거쳐 다시 문을 열었다.

한국정보문화진흥원과 필리핀은 지난 15일 오후 3시(현지시간) 손연기 한국정보문화진흥원장, 홍종기 주 필리핀 한국 대사, 토마스 지 아퀴노 필리핀 통상산업부 차관, 아델레이다 엘 인턴 무역훈련센터 원장 등 양국 고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필리핀 정보접근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필리핀 정보접근센터는 지난 2004년 10월 구축했으며, PC 37대, 22인치 LCD 모니터 53대, 빔 프로젝터 2대, 에어컨 2대 등을 추가 지원하고 내부 공간을 개·보수해 재개소하는 것이다.

정보접근센터 구축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이 정보화 환경이 열악한 개도국에 정보접근 및 교육환경 시설확충을 지원해 글로벌 정보격차 해소 및 지역 정보화의 거점형성에 기여하고자 지난 2002년부터 시작했다. 2007년까지 총 13개국에 정보접근센터 구축을 완료했고, 올해는 지난 6월 과테말라를 포함 5곳에 신규 개소, 2곳에 재개소 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손연기 한국정보문화진흥원장은 “정보접근센터가 필리핀 시민들을 위한 최첨단 정보화 체험시설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전면 개·보수를 실시했다”며“향후 최고 수준의 정보화 인프라를 구축한 한국의 경험이 전수될 수 있도록 두 나라 인력 및 기술교류를 지속적으로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소식 행사 후 16일에는 한국정보문화진흥원에서 실시하는 해외 IT전문가 초청연수에 참여했던 필리핀 측 고위급 인사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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