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류전에는 드라마 ‘대장금’을 비롯해 영화 ‘미녀는 괴로워’, 애니메이션 ‘둘리’ 등 다양한 분야의 한류 콘텐츠 30여 작품이 전시됐다. 지금까지 멕시코에서 일부 한류 콘텐츠가 선보인 적은 있었지만, 공식적으로 한류 콘텐츠를 한데 모아 전시회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류전에 참가한 한국 업체들은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중남미 지역 관계자들과 콘텐츠 교류방안을 협의했다. 이번 전시회는 일반 대중이 아닌 관련 분야 바이어를 상대로 한 행사였지만, 퓨전 국악공연과 펌프 경연대회 등의 이벤트도 진행되어 대중들에게 큰 관심을 모았다.
박동형 중남미 본부장은 “아직까지 멕시코에 한류 상품들이 제대로 소개되지 않았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문화가 멕시코에 널리 소개되고, 한류 상품들의 멕시코 진출을 본격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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