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캘거리지회, 신호범 상원의원 초청 강연회
캘거리지회 김문자 지회장 사회로 시작된 이날 강연회에는 밴쿠버총영사관의 서덕모 총영사와 서부캐나다협의회 신두호 회장, 캘거리한인회 민병기 회장 등 각계 한인 단체장과 동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호범 의원은 이날 강연에서 A(가능성), B(사업), C(문화), D(다양성), E(권한부여) F(믿음), G(축복) 등 7가지로 나누어 이단어가 갖는 의미를 자신의 지나온 인생과 비젼을 담아 진행했다.
특히 신 의원은 "현재 미국내 한인 2세가 27%로, 이 수치는 대단한 능력을 갖은 것으로 여기에서 우리는 'can do' 의지로 21세기 하느님이 한 민족에게 주신 최고의 기회로 삼아야 된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또 '미국경제는 유대인이 잡고 있지만, 현재 미국 증권가인 월스트리트에는 이미 한인 2세가 등장해 조용히 실력자로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은 희망적인 발전이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현재 미국은 전 세계 198개국에서 절반이 넘는 다양한 민족이 함께 살고 있어 다양성(이중문화)의 중요성을 모든 분야에서 느끼고 필요로 하고 있다"면서 "꿈이 있는 민족은 희망이 있고 언젠가는 그 꿈을 실현 할 수가 있는 것이 인생에서 주어진 가능성한 계획이며, 각자가 가진 이꿈과 이 계획을 더불어 함께 사는 정신이 바로 다양성을 이루는 모습이다"고 말했다. 신 박사는 이어 "나 역시 이 다양성의 포용에 의해 34년 만에 그 꿈을 이루어 오늘 정치인 신호범이가 탄생하게 된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신 의원은 "1987년 캐나다 몰로니 수상과 미국 레이건 대통령이 미,카 국경지역에서 만나 악수 하면서 영국 북쪽의 아이리쉬해의 두 남자가 세계 최고, 최대 번영국가의 책임자로서 만나는 장면은 또 한번 미주 한인 동포들, 2세에게 자신의 할 일을 눈 뜨게 해주는 계기가 되었다" 면서 자신의 향후 계획은 유능한 동포 2세 청년들을 미국 주류사회, 특히 정치계에 참여하는 것을 지원하는 일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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