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돼 땀 흘릴 수 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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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돼 땀 흘릴 수 있어 좋다”
  • 카자흐한인신문
  • 승인 2008.07.0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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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통일 기원 카자흐스탄 대사배축구대회
제1회 평화통일기원 주카자흐스탄 대사배 축구대회가 28일 알마티‘풋볼랜드’경기장에서 김일수 대사와 강성대 민주평통자문회의카작지회장 그리고 선수 및 가족 등 2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김일수 대사는 개막축사를 통해, “평화통일을 기원하며 전 한인들이 하나되어 함께 땀 흘릴 수 있어서 참 좋다”며 각 팀 선수단의 선전을 당부했고, 김 대사의 시축으로 대사관팀과 축구동호회팀간의 첫경기를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했다.

대사관팀, 지상사협팀, 한선협팀, 건설사협팀, 한인회유학생회팀, 축구동호회팀 등 6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A, B조로 나뉘어서 각팀당 2게임씩 조별 예선리그를 치루고 4강전과 결승전 등 총 10개 경기를 펼친 결과 축구동호회팀이 영예의 우승을 차지, 우승기와 트로피 그리고 상금을 받았고 건설협팀과 한선협팀이 준우승과 3위를 차지해 트로피와 상금을 받았다.

함께 온 가족들은 소속팀의 경기가 벌어질 때 북을 치고 한목소리로 파이팅을 외치며 열띤 응원을 보여줬고, 어린이들은 전통민속놀이인 투호와 줄넘기를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제13기 민주평통자문회의 카자흐스탄지회가 평화통일을 기원하고 카자흐스탄내 한인사회내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취지로 계획된 2008년 사업 중의 하나로써 기획된 행사였다. 또 이번 대회를 위해 대사관, 지상사협의회, 건설사협, LG전자, 한화국제전화카드와 도미노도너츠에서 각각 찬조와 후원을 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