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에 앞서 이효성 회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나라 사랑하는 마음이 그림에 담겨있는 것 같아 심사하면서 흐믓했다”며 “내년에도 더 많은 학생들이 참가해 더욱 더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갖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황의승 대사는 먼저 제3회 통일기원 사생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준비를 해준 평통위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예년에 비해 300여명이라는 많은 학생들이 참가했고, 회를 거듭 할수록 작품과 아이디어가 다양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황 대사는“평통 및 전국 한글학교 교사 및 학생, 학부모들이 서로 협력하고, 한 마음이 돼 이처럼 아름다운 행사를 매년 함으로써 조국통일을 한 단계 앞당기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언젠가는‘평화통일을 위한 사생대회’가 아닌‘통일된 조국을 그리는 사생대회’를 개최하는 날이 올 것이다”고 기대했다.
입상자는 통일상 1명, 평화상 2명, 조국사랑상 2명, 태극상 2명, 장려상 10명, 입선 48명 등 총 65명으로 입선과 장려상은 정정숙 한국학교 토요학교 교장이, 태극상은 김준호 한국학교 이사장이, 평화상은 이효성 회장이, 통일상은 황 대사가 각각 시상했다. 입상작들의 작품은 27일부터 28일까지 한국학교 강당에서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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