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된 조국 그리는 사생대회 올 것
상태바
통일된 조국 그리는 사생대회 올 것
  • 계정훈 재외기자
  • 승인 2008.07.02 18: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생대회 \'통일상\' 수상한 이호세 군이 황의승 대사로부터 상장을 받고 있다.
민주평통 남미서부협의회(회장 이효성)는 지난달 28일 오후 2시 한국학교 강당에서 지난 7일 개최된 제3회 통일기원 사생대회 입상자 시상식을 가졌다.

시상에 앞서 이효성 회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나라 사랑하는 마음이 그림에 담겨있는 것 같아 심사하면서 흐믓했다”며 “내년에도 더 많은 학생들이 참가해 더욱 더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갖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황의승 대사는 먼저 제3회 통일기원 사생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준비를 해준 평통위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예년에 비해 300여명이라는 많은 학생들이 참가했고, 회를 거듭 할수록 작품과 아이디어가 다양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황 대사는“평통 및 전국 한글학교 교사 및 학생, 학부모들이 서로 협력하고, 한 마음이 돼 이처럼 아름다운 행사를 매년 함으로써 조국통일을 한 단계 앞당기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언젠가는‘평화통일을 위한 사생대회’가 아닌‘통일된 조국을 그리는 사생대회’를 개최하는 날이 올 것이다”고 기대했다.

입상자는 통일상 1명, 평화상 2명, 조국사랑상 2명, 태극상 2명, 장려상 10명, 입선 48명 등 총 65명으로 입선과 장려상은 정정숙 한국학교 토요학교 교장이, 태극상은 김준호 한국학교 이사장이, 평화상은 이효성 회장이, 통일상은 황 대사가 각각 시상했다. 입상작들의 작품은 27일부터 28일까지 한국학교 강당에서 전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