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 실습에 나선 14명의 학생들은 조선족 가정을 방문, 장애아동 부모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며, 현지 재외동포 2.3세들에게는 효과적인 학습 지도 방법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공주대학 관계자는 "이번 교육실습은 공주대가 역점을 두고 있는 '한민족 정체성 확립'의 일환에 따른 것으로 재외동포들에게는 조국과 민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한민족 공동체 의식 함양을 통해 문화교류와 현지 학생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대학은 국내 최초로 학부 과정에 ‘재외동포과’를 추진 중이며, 대학원 내에는 현재 ‘재외동포학’을 전공과정으로 설치 운영 중이다. 또 공주대학 내 한민족교육문화원은 지구촌 740만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국어의 교육 및 보급, 한국 전통문화 체험과 한국인의 혼을 일깨우기 위한 한민족 교육.문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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