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코리아 바이오박람회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이 주최한 ‘Korea BioLink in USA’ 행사가 지난 14일 브리스베인 래디슨 호텔에서 베이지역 한인 바이오텍 과학자 모임인 베이커스(BAKAS)와 한인 아카데미 바이오과학자 모임인 콜리스(KOLIS), 녹십자, 케미존, 크리스탈지노믹스, 케미존 등 한국 바이오기업들을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 행사는 17일부터 샌디에고에서 열린 바이오 박람회인 '바이오2008'과 연계해 마련된 것으로 국내 업체와 해외 글로벌 기업간의 국제 협력사업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됐다.
북미 지역의 대표적 제약사 및 현지 유망기업 10여개사가 참가해 한국기업과의 기술협력, 공동연구, 기술투자 등을 주제로 컨퍼런스 및 파트너링 상담회를 가졌다. 신약 관련 후보물질을 보유한 기업과 대미 기술수요가 기대되는 바이오 신기술 보유 기업 등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서 안상근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장은 “바이오 산업은 인적 네트워킹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인도와 같은 후진국에서 제약산업이 비약적으로 발달할 수 있었던 것은 해외에 있는 인도인들과의 인적 네트워킹 때문”이라며 “한인 바이오 과학자들의 상호 소통관계를 늘려 서로 윈-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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