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가정의 달’을 맞아 한인 노인들을 위한 야외 축제의 한마당인‘퀸즈YWCA 노인 운동회’가 오는 30일 오전 11시부터 미국 뉴욕 플러싱 키세나 팍에서 열린다.

1999년 시작,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노인 운동회는 한인 노인들이 자연 속에 함께 어우러져 다양한 게임을 통해 몸과 마음을 움직이며 즐거움을 나누는 축제로 자리매김해 왔다. 한인 노인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나 퀸즈YWCA(회장 민금복)가 지난 15일부터 배부한 입장권을 소지해야 한다.

이날 오후 3시까지 이어지는 행사에서는 무료 점심과 함께 여러 한인업체와 단체·기관들이 협찬한 푸짐한 상품도 제공된다. 참석을 희망하는 노인들은 운동화, 모자, 편한 복장을 착용하고 깔개를 지참하면 된다. 행사 당일인 30일 비가 올 경우에는 퀸즈YWCA 강당(42-07 Parsons Blvd)에서 대신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