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한인회 연례 골프대회가 지난 17일 캐나다 토론토 마캄 앵거스글렌클럽에서 90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열려 75타를 기록한 황광오(부동산중개인) 씨가 80타에 그친 정명권·나의진(80타)씨를 5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이날 골프대회에 시니어 부문에선 백경락(81타) 씨가, 여성부에서는 김린다(93타) 씨가 각각 1등에 올랐다.
한인회는 20일 “행사 당일 날씨가 좋지 않아 참가자 128명을 예상에는 다소 미달했으나 많은 협찬으로 약 2천여 달러의 흑자가 예상될 정도로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쳤다”고 밝혔다.

한인회 행사 수익금은 한국전통문화기금(Korean Canadian Heritage Fund)으로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