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구홍 이사장 사표 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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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홍 이사장 사표 수리
  • 이석호 기자
  • 승인 2008.05.29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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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홍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의 사표가 주무부처인 외교통상부 유명환 장관에 의해 27일 전격 수리됐다. 재외동포재단은 이날 저녁 이 이사장의 사표 수리 사실을 재외동포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이날 이 이사장의 사표와 함께 기춘 사업이사의 사표도 수리된 것으로 알렸다. 이에 따라 이미 처리된 문병목 기획이사의 사표와 함께 재외동포재단의 주요 임원진이 모두 동반 퇴진하게 됐다.

외교부는 그동안 논의됐던 재외동포재단과 국제교류재단에 대한 통폐합 여부와 재외동포재단 후임 이사장에 대한 공모절차에 대해서 아직 공식적인 언급을 않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주요 임원의 동반 퇴진에 따른 업무 공백을 최소화 하기 위해 다음달 초 중앙인사위원회를 통한 공모 절차에 착수한 뒤 가급적 빠른 시일내 후임인사를 임명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앞서 정부는 지난 22일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에 박대원 전 서울시 국제관계자문대사를 임명했고, 국제교류재단 임성준 이사장은 유임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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