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 안무가 강만홍(사진) 씨가 23.24일 양일간 맨해튼 라마마 극장(74A E 4th)에서 '길 없는 길(The Pathless Path)'로 뉴욕 초연에 나선다. 이번 공연은 지난 2일부터 내달 1일까지 계속되는 라마마 무브스 댄스 페스티벌의 인터내셔널 프로그램으로 개최된다.
2003년 서울에서 공연된 바 있는 '길 없는 길'은 인간의 내면에서 울리는 자아의 울림과 공간의 머무름이라는 틀을 깨고 일탈의 문을 여는 과정으로 표현하고 있다. 서울예술대학교를 졸업한 강 씨는 1982년 인도에서 종교의식 춤 '차우(CHAU)'를 3년간 배운 후 록펠러재단 장학금을 받고 버몬트 고다드칼리지와 동 대학원에서 연극을 전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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