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은 디지털 경제의 원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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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디지털 경제의 원동력”
  • 계정훈 재외기자
  • 승인 2008.05.2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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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정 APEC 여성e-Biz센터장 부에노스아이레스대학서 강연

지난 11일부터 14일일까지 4일간 페루 아레끼빠에서 개최된 APEC 디지털 경제 여성 포럼에 참석한 김교정 APEC(아태경제협력기구) 여성e-Biz센터장(숙명여대 교수)이 15일 아르헨티나를 방문, 부에노스아이레스 대학 한아연구센터에서‘여성의 디지털 경제 참여, 한국의 전례와 아르헨티나를 위한 기회’란 주제로 강연을 가졌다.

UBA 한아연구센터와 사회과학대 지노 제르마니 연구소 및 유네스코의 여성과학기술 라틴 아메리카 지역 교육국과 공동 주최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한국학연구가, 정보통신 관계자 및 전산학 전공 학생들이 참여했고, 현지 여성계 인사들이 다수 참석했다.

이날 강연에 앞서 김 교수는 준비해 온 동영상을 통해 한국 여성들의 e-비즈니즈를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의상 디자인, 홈피, 쇼핑 몰 등 다양한 여성의 성공사례를 화면을 통해 보여 주었다.

김 교수는 "APEC 여성e-비즈센터(WeBiz)에서는 APEC 여성의 디지털경제 참여를 위한 이니셔티브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 이니셔티브는 여성기업가를 위한 리서치, 연수, e-커뮤니티 구축, 여성기업과 e-비즈니스에 관한 포럼을 통한 창업, e-비즈니스 등, 중소기업의 기회 확산과 촉진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또 "APEC 여성 e-비즈센터는 APEC지역에서 여성기업의 e-비즈니스 확산의 중심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여성이 디지털 경제에서 차별 없는 동등한 참여 권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연에서 김 교수는 마지막으로“여성은 디지털 경제의 원동력”이라고 강조해 참석한 여성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아르헨티나 방문이 처음이라는 김 교수는 강연 후 "매우 좋은 인상을 받고 간다"면서 "참석자들이 기회가 되면 꼭 한국을 방문해 발전된 e-비즈니스를 직접 보고 체험할 기회가 갖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