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총영사관 동포언론 간담회
상태바
S.F총영사관 동포언론 간담회
  • 정승덕 재외기자
  • 승인 2008.05.07 16: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 주최 동포언론 간담회가 지난달 25일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신임 영사들에 대한 상견례를 겸해 여권법 개정에 따른 안내, 한미간 비자면제프로그램(VWP) MOU 체결에 따른 관련 유의 사항, 온라인 재외국민등록제도 시행과 대통령 영어봉사장학생 프로그램(TalK) 안내를 위해 열렸다.

이날 밝힌 여권법 개정에 따른 주요 내용을 보면, 재외공관에서는 전자여권 발급체계 구축 이전까지는 현행대로 비전자 여권을 발급하고, 내달 28일 이후에는 비전자 여권 포함 여권 종류에 관계없이 본인이 직접 재외공관을 방문해 여권을 신청하도록 하고 있다.

또 총영사관은 지난 달 24일부터 시행 되고 있는 온라인 재외국민등록 제도의 등록의 경우, 외교통상부 홈페이지 또는 재외공관 홈페이지에 접속해 처리할 수 있으며, 대통령이 밝힌 영어봉사 장학생프로그램(Talk)은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국가의 동포 대학생과 한국 관련전공 외국인을 장학생으로 선발하여 6개월에서 1년간 방과후 영어 수업강사로 참여토록 해 한국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게 되며, 이 지역은 30여명을 추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본영 총영사는 "그 동안 동포사회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많은 발전을 해오셨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다"면서 "동포사회는 동포들이 주인이기 때문에 총영사관은 서비스 기관이라는 마음을 갖고 전 직원들이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