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조지아공장, 다음 달 12일 기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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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조지아공장, 다음 달 12일 기공식
  • 계정훈 재외기자
  • 승인 2008.04.2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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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에이커 부지에 1단계로 1억 6천만 불 투자

 

내년 9월 완공을 목표로 현재 미국 조지아주 메이컨 지역에 공사가 진행 중인 금호타이어 조지아 공장의 기공식이 다음 달 12일에 열린다.

금호타이어 측이 밝힌 바에 따르면, 이번 기공식에는 금호타이어 측에서는 오세철 사장을 비롯해 그룹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게 되며, 조지아 주에서는 소니 펴듀 주지사와 켄 스튜어프 주 상무장관 그리고 빕 카운티와 메이컨 시 관계자 들이 다수 참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금호타이어의 한 관계자는 “12일 예정돼 있는 기공식은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며 “금호 타이어의 진출을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이번 기공식은한국과 조지아 간의 경제교류가 더욱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1월 29일 빕 카운티와 공장건설을 위한 투자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금호타이어 측은 124에이커의 부지 위에 1단계로 1억 6천만 불을 투자할 예정이다. 또 예정대로 내년 9월에 공장이 완공되면, 금호 타이어 조지아 공장은 연 210만개의 타이어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한편 금호 타이어의 조지아 공장 기공식 행사는 애틀랜타의 TJ 애드버타이징사(대표 장인호)가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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