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TA, 국내외서 자리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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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TA, 국내외서 자리잡아가고 있다”
  • 오재범 기자
  • 승인 2008.04.1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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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혜영 World-OKTA 국제사무국 총괄팀장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World-OKTA 주최로 경기도 이천시에서‘제10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세계 각국 동포경제인 520여 명이 입국할 예정인 가운데, 이번 행사 진행을 맡은 국제사무국 남혜영 총괄팀장을 만나 마지막 준비 상황을 들었다.

“이번 대회는 총선 때문에 일정이 변경돼 당초 4박5일에서 하루가 줄어든 3박4일로 진행되기 때문에 전체 일정이 타이트 하게 짜진 것이 특징입니다”

그는 "무엇보다도 회원들이 개인사업을 하느라 바쁜 와중에 OKTA대회에 참석하기 때문에 '짧은 시간동안 많은 것을 얻어가는' 행사의 내용에 대해 국제사무국 직원들 모두가 가장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 팀장은 "이번 대회까지 10회가 진행되면서 법무부, 무역협회, 중기청 등 수많은 유관기관에서 관심을 갖는 걸 보면, OKTA가 국내외에서 점점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남 팅장은 "이번 대회는 그동안 OKTA가 배출한 차세대무역스쿨 출신들이 함께 입국해 차세대간 네트워크 형성을 시도하는 것이 커다란 변화 중의 하나"라고 말한다. 대회 기간 중 차세대 네트워크의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위한 교류의 첫발걸음을 내딛게 될 것이라고 한다.

남 총괄팀장은 "그동안 활성화되지 못한‘국제위원회’활성화 방안도 논의될 것이다"고 덧붙이면서 "각국 지회장의 자체 역량을 높이기 위한 오리엔테이션 준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각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지회조직 상호간의 장점을 배우고,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연구하는 시도가 이번 대회기간 중 이뤄질 것이라는 설명이었다.

대회 준비의 어려움에 대해 그는 이천이라는 지역 특성상 회원들의 전체 숙박이 한 곳에 이뤄지기 어려워 인근 모텔 10여 곳까지 방을 모두 싹쓸이 했지만, 숙소상태가 생각보다 좋지 않아 사무국에 비상이 걸린 점, 회원들의 참석 여부및 일정 확인의 어려움 등을 열거한 뒤 "부족한 부분이 있겠지만 너그러이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오는 13일 사무국 직원들이 모두 참가한 가운데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현장 리어설을 가질 예정이라는 남 팀장은“사무국 직원들이 이미 지난해 호된 신고식을 치룬 터라 이번 대회는 조금 여유가 생긴 것이 그나마 위안”이라고 웃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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