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한인 밀집지역 치안대책 마련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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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한인 밀집지역 치안대책 마련 나서
  • 계정훈 재외기자
  • 승인 2008.04.0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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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아르헨티나 대사관은 지난달 28일 한인상가들이 집중돼 있는 아베자네다 지역 치안대책을 주제로 대사관 회의실에서 실무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대사관에서 박상식 공사, 정제서 영사, 김상호 외사관이 그리고 아베자네다상조회에서 김명철 회장, 송길곤 전 회장, 김경훈 부회장 및 백승일 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회의를 주재한 박상식 공사는 교민 모두가 우려하는 치안문제 해결을 위해 대책을 논의했다.

회의에서 상조회와 대사관은 금년 중 교민안전을 위해 추진할 사항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으며, 특히 지난해 발생한 한인 범죄 피해사건이나 현재 한인사회 범죄 관련 동향 등에 대한 정보 공유 필요성에 공감했다.

또한 김경훈 부회장은 한인사회 주요 단체장이 참여하는 '(가칭)교민안전대책위원회'를 구성해서 한인 안전 대비 분위기를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대사관에서는 "한인타운ᆞ아베자네다 지역을 대상으로 각각 치안대책실무회의를 가진데 이어 다음번에는 이를 총괄해 한인사회 주요 단체장이 참여하는 '치안대책 관련 영사서비스자문회의'를 대사관에서 개최해 의견 교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