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한인회장 선거 '카운트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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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카운티한인회장 선거 '카운트다운'
  • 박샘 재외기자
  • 승인 2008.01.3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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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5일 18년만에 경선

18년만에 경선을 통해 선거가 치러지는 제20대 미 오렌지카운티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태수)가 지난달 22일 가든그로브 선관위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열고 업무에 본격 돌입했다.

이로써 한인회 회원들의 직접선거 실시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오렌지카운티(이하 OC) 한인회장 선거전의 막이 올랐다.

내달 15일로 선거일이 확정된 한인회장 선거에는 오렌지카운티 이영희 현 이사장, 오렌지카운티 호남향우회 정재준 회장, 남부한국학교 정찬열 교장 등 3명의 후보 등록이 예상되고 있으며, 치열한 경선이 펼쳐질 것으로 내다보인다.

오렌지카운티한인회장선관위 측은 "오는 8일까지 후보등록을 받은 뒤 선거일까지 각 후보자와 패널들이 참가하는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공명정대한 선거를 치르기 위한 지원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히고 있다.

특히 선관위 측은 시대 흐름에 발맞춰 이메일 유권자 등록을 추진하는 것을 비롯, 이번 선거부터는 가든그로브, 플러튼, 어바인 등 주요 한인 밀집지역 3곳으로 투표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