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OKTA대만지회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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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OKTA대만지회 공식 출범
  • 오재범 기자
  • 승인 2008.01.23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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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한인경제인들의 구심점 역할을 할‘재대만한인경제인연합회’가 25일 공식 출범했다.

출범식은 오상식 주한 대만대표, 권병하 OKTA동남아지회장 등 약 40여 동포경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이날 오전 10시30분 대만 타이페이 선월드 다이너스티 호텔에서 열렸다.

초대 지회장으로 선출된 황희재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곳 타이완에서 한인경제인들이 열심히 사업을 가꾸어 왔었다”며 “우리의 장점인 하나된 한인의 역량을 창조할 만한 구심점이 부족해 항상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었다”고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오상식 대만 대표는 “한국과 대만은 서로가 5대 교역대상국인 동시에 4대 관광국가로 지내는 만큼 불가분의 협력파트너로 상호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한인경제인들의 새로운 구심점을 할 연합회 출범을 환영했다.

대만 한인동포경제인들은 이번 연합회 출범에 앞서 지난달 19명이 모여 발기인대회를 개최했으며, 이 자리에서는 앞으로 연합회가 대만 한인경제인의 구심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구체적인 역할과 방안 등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에서 활동하는 한인경제인은 대부분 무역과 자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이번 출범식을 축하하기 위해 특별히 말레이시아 권병하 OKTA동남아지회장 등 OKTA 집행부가 대거 참석했으며, 연합회는 World-OKTA대만지회를 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