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호] 세계 한인회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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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호] 세계 한인회소식
  • 이현아 기자
  • 승인 2008.01.23 1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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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단 시부야지부‘창단 60년사’발간
민단 도쿄 시부야지부의 창단 60년사‘민단 시부야 60년의 발자취’가 완성됐다.
총 314쪽에 걸쳐 실업계, 교육·학계, 문화·스포츠계 등 50여명의 시부야 한인 저명인사들을 망라하고 있는‘민단 시부야 60년의 발자취’에는 초대 단장을 역임한 박열 의사의 기록 등이 포함됐다. 본문의 내용에 따르면, 박 의사는 시부야 구에 처음으로 거주한 역사상의 인물인 것으로 소개되고 있다.
민단 시부야지부 측은 "내용 중 인물을 통해 입체적으로 시부야의 동포사를 부각한 제5장이 충실하다"고 밝혔다.

오렌지카운티 한인사회 슬픔 딛고 신년 맞아
최근 마이클 조군의 죽음과 관련해 슬픔에 빠졌던 오렌지카운티한인회는 지난 15일 최병효 LA 총영사의 초청으로 단체장 신년하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한인단체장 및 관계자 전직 회장 OC내 주요 기업체 대표 등 약 40명이 참석했다.
존 안 OC한인회장은 영사관 유치 캠페인과 관련 “영사가 상주하는 출장소 설치는 OC한인들의 숙원”이라며 “비록 내 임기 중 성과를 내지 못하지만 차기 한인회에서도 캠페인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마이클 조 사건과 관련 “OC의 한인단체들이 슬기롭게 대응했다”고 치하한 뒤 “조씨의 신분이 시민권자이므로 시민권을 보유한 한인들의 적극 대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드니한인 대상 치매예방프로그램 실시
뉴사우스 웨일즈에서 한인을 대상으로 한 치매 예방 및 치료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지난 16일 호주 치매협회(Alzheimer’s Australia NSW) 관계자들은 시드니한인회를 방문해 한인 대상 치매 프로그램의 운영을 위한 준비모임을 가졌으며, 오로글린 호주 치매협회 코디네이터는 "호주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운영해 온 치매 예방프로그램을 오는 7월부터 한인이민자들에게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치매 조기 환자들과 간병인을 대상으로 동시에 실시되는‘LWMS’(Living With Memory Loss)은 약 3개월 정도의 홍보 및 준비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 기간 동안 협회는 한인사회의 치매 프로그램 코디네이터를 교육해 육성할 계획이다. 치매 조기환자(LWML)를 위한 프로그램은 약 7주간의 과정으로 일주일에 한번씩 2시간 코스로 진행하며, 환자와 간병인들을 위한 교통편의도 제공된다. 자세한 문의는 시드니한인회(9789 8800)로 하면 된다.

민단-인도네시아한인회 국제협력사업 추진
민단 중앙본부와 인도네시아한인회는 지난 연말 도쿄 미나토구 한국중앙회관에서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합의서에 조인했다고 최근 밝혔다.
작년 서울에서 열린 세계한인회장 대회를 계기로 공동 의장을 맡은 정진 단장과 승은호 인도네시아 한인회장은 각자의 거주국 특성과 니즈를 파악해 동포사회의 특성을 활용한 사업을 전개한다는데 의견을 일치했다. 이에 연내에 각자 신규 회사를 설립해 한국, 일본, 인도네시아 3국간의 수출입 및 자원 개발을 추진하게 될 예정이다.
정 단장은 이 같은 사실을 밝히며 “글로벌 시대에 맞춰 각국의 한인회와 협력해 재정기반을 강화할 수 있다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기대한 후 “민단의 첫 국제협력 사업을 반드시 성공시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뉴욕시경 범죄예방‘한국어 안내서’ 발간
뉴욕시경(NYPD)이 한인들의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해 한국어 안내서 3부를 발간했다.
자동차 절도와 주택 절도, 소매치기 등 3가지 범죄 예방을 위해 발간된 이 안내서는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등으로 작성돼 있으며, 근시일내 각 지역 경찰서 범죄 예방부서(Crime Prevention)에 전달돼 일반 시민들에게 무료 배포된다.
특히 이번 범죄 예방 안내서 발간은 최근 들어 한인 대상 주택 절도 및 자동차 절도 등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상황에서 나와 한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타와한인회 내달 1일 구정파티 개최
오타와한인회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오는 다음달 1일 Ron Kolbus Lakeside (102 Greenview Ave. Pinecrest and Carling near Britania Park)에서 구정파티를 개최한다.
새로운 임원단이 결성된 후 첫 행사를 치르는 조홍근 신임 회장은 “구정 파티에 많은 교민들께서 참석하셔서 새해의 덕담을 나누고 우정과 사랑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번 구정파티에는 한복 맵시 뽐내기, 윷놀이, 명절 전통 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으며, 단체로 어른들에게 세배를 하는 풍경도 연출될 예정이다.
한인회 측은 이 날 참석자들에게 약간의 음식을 준비해 달라고 알렸으며, 당일 2008년 한인회비 납부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말레이시아한인회 2008년도 한인주소록 제작
재마한인회는‘2008/9 재마 한인 주소록’제작을 위해 "현지 교민업체 및 지.상사 등 말레이시아 전역의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주소록에 들어갈 자료를 수집한다"고 밝히고, 교민들의 참여와 협조를 부탁했다.
한인회 측은 업체명, 대표자, 주소, 업종, 전화번호, 팩스번호, 핸드폰 번호, 이메일 주소 등은 물론 한국인 직원이 있다면 직원의 이름을 함께 기입해 재마한인회 이메일 ksmkl@hanamil.net로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주소록 접수 마감은 내달 29일이다.
한인회는 또 주소록에 게재할 광고도 모집 중에 있다. 이와 관련해 문의사항이 있다면 03-4257-7585으로 연락하면 된다.

샌디에고한인회 떡국잔치
샌디에고한인회는 지난 12일 한미노인회원을 위한‘떡국잔치’를 마련해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앞서 지난 11일 샌디에고한인회는 29대 한인회 임원 및 이사들을 확정 발표한 바 있으며, 이에 새롭게 당선된 이용일 신임회장은 한인회의 2008년 첫 사업으로 이번에‘떡국잔치’를 기획했다고.
이날 잔치에 초대된 노인들은 색동한복을 차려 입은 한국학교 어린이들의 세배와 재롱에 흐뭇한 시간을 보냈으며, 2부 순서에는 노래자랑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인도 푸네한인회 설 행사 개최
인도의 푸네한인회는 2008년을 맞아 비디아 바반 스쿨에서 설날 행사를 개최한다.
내달 3일 행사가 개최될 비디아 바반 스쿨은 지난 해 추석 행사가 열렸던 곳이기도 하다. 시간은 낮 12시며, 참석자들에게는 한인회가 준비한 푸짐한 상품이 마련돼 있다.
한인회 측은 “푸네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모두 어우러져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설날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자세한 행사 일정은 추후 한인회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캔사스 한인축구회 축구선수 모집
캔사스한인축구회는 내달부터 4월까지 기간 동안 진행될 이른 바‘INDOOR SOCCER LEAGUE’에서 함께 축구를 즐길 한인 축구선수를 모집한다.
캔사스한인축구회는 내달 17일부터 4월 13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정기적으로 축구모임을 갖고 역동적인 축구 생활을 즐길 예정이다.
축구회 측은 “축구에 관심 있는 분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문의는 문지영 회장 (816-365-4566)이나 이승환 주장(913-205-8456)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