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회, 마흔여덟번째 '한인의 밤'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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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회, 마흔여덟번째 '한인의 밤' 행사
  • 류수현 재외기자
  • 승인 2008.01.2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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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한인회 주최 제48회 ‘뉴욕 한인의 밤’을 겸한 ‘미주 한인의 날’ 기념행사가 15일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펼쳐졌다. 올해의 한인상을 수상한 영광스런 얼굴들.
미 뉴욕한인회는 지난 15일 제48회‘뉴욕 한인의 밤’을 겸한‘미주 한인의 날’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열린‘뉴욕 한인의 밤’행사에서는 올해의 한인상 시상식을 함께 열렸으며, 뉴욕필하모니오케스트라 부단장 미쉘 김의 바이올린 연주무대가 마련돼 많은 갈채를 받았다.

이날 한인의 밤 행사에는 김경근 뉴욕총영사를 비롯해 한인 단체장, 동포 등 600여명이 대거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올해의 한인상과 단체상, 봉사상, 공로상 등의 시상식도 함께 열렸으며, 올해의 한인상 대상에는 정연희(플러싱커뮤니티경로센터 자원봉사자) 씨, 한인상에는 곽승용(스테튼 아일랜드 정치력신장위원회장), 김중언(플러싱제일교회 담임목사), 박종권(뉴욕한인테니스협회장), 이승렬(대뉴욕지구한인상록회 이사장), 전상복(사랑의터키한미재단 회장), 정해민(유권자센터 이사장) 씨가, 단체상에는 앨리폰드파크 자원봉사단이 선정돼 시상됐다.

이세목 뉴욕한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다사다난했던 지난 한 해를 마감하고 무자년 새해 들어 한인의 밤 행사에 여러 인사들과 동포들을 모시게 된 데 대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뉴욕한인회는 동포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서 범동포적 바램을 굳건히 지켜갈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미 정치인 및 정부 관계자가 전혀 참석하지 않아 '미주 한인의 날'에 대한 뜻을 제대로 살리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