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 아나운서 중국 '골든마이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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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아나운서 중국 '골든마이크'상
  • 이석호 기자
  • 승인 2008.01.1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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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의 조선족 간판 아나운서가 2007 중국 라디오·텔레비전방송협회 시상식에서 '골든마이크' 상을 받았다. 주인공은 중국 중앙방송 산하의 중앙인민방송국 한국어부에서 근무하는 박일청(57) 아나운서.

그는 뛰어난 방송실력과 활발한 사회활동, 훌륭한 인품 등을 인정받아 중국 전역에서 10명만 뽑는 라디오방송 사회자와 아나운서 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길림성 출신인 그의 원래 이름은 박청죽이었으나 베이징으로 진출하면서 이름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허룽 방송국과 옌볜 방송국에서 일하다 중앙인민방송국에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