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호] 국내동포단체소식
상태바
[123호] 국내동포단체소식
  • 이현진 기자
  • 승인 2008.01.09 22: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글로벌 센터 개관
서울글로벌센터가 오는 15일, 중구 프레스센터 3층에 도심지역에 첫 개관한다.

서울 글로벌센터는 출입국 업무, 외국 운전면허의 국내용 갱신은 물론 임금 체불과 소비자상담, 환전서비스 시설까지 마련돼 통합행정사무소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투자상담, 종합정보 제공, 24시간의료기간 연계서비스 등 서울외국인 종합지원센터 기능도 운영하며 국제교류지원, 외국인 종합 정보사이트 개설에 비즈니스 지원도 한다. 여기에 한글교실운영과 각종 문화행사 등 다양한 외국인 지원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서울의 글로벌화 사업은 서울의 도시 경쟁력 확보와 외국인 생활환경 개선으로 외자 유치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

국제협력단 몽골 디자인정보센터 개설
KOICA와 몽골국립과학기술대학의 협력으로 몽골국립과학기술대학교 디자인대학에 산업디자인정보센터(Information Center of Industrial Design)와 소묘실습실(painting room)이 지난 3일 문을 열었다.

KOICA는 몽골 국립과학기술대학교 산업디자인대학에서 건축분야로 활동중인 우미란 단원의 현장지원사업으로 1만 9천 달러의 디자인 관련 외국서적과 대형플로터, 프로젝터, 전동스크린, 칠판 등을 지원 하였으며, 국립과학기술대학교 측은 교실제공과 함께 일체의 인테리어 작업, 가구 구입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산업디자인정보센터는 산업디자인학부의 인테리어디자인학과, 상품디자인학과, 가구디자인학과의 학생들이 함께 볼 수 있는 디자인서적과 학생들의 작품을 출력할 수 있는 대형플로터를 비치했으며, 이와 함께 전동스크린, 프로젝터기를 구비하여서 첨단의 디자인수업이나 세미나, 워크샵 등이 가능하도록 했다.

국제교류재단 '제7차 한불포럼'
한국국제교류재단은 프랑스 국제관계연구소와 공동으로 9일, 10일 양일간 한불포럼을 서울에서 개최했다. 한불 양측은 이번 포럼에서‘한국과 프랑스의 국내정치: 새 정부의 개혁정책’, ‘유럽과 아시아의 경제 전망 및 한-EU 경제관계’, ‘한불관계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동북아의 평화와 안보‘ 등 한불간 주요 현안을 포괄적으로 논의했다.

교류재단은 이에 앞서 지난 8일 국제사회에서 그 명성이 널리 알려져 있는 프랑스 국제관계연구소 티에리 드 몽브리알 소장을 초빙하여 ‘프랑스 사르코지 정부의 개혁 정책’이라는 주제로 서울프라자호텔에서 조찬강연회를 개최했다.

제 6기 동북아 청소년 평화학교
동북아평화연대는 7일부터 오는 17일까지 11일동안 러시아 연해주 미하일로브까 우정마을 교육문화센터와 연길, 백두산 일대에서 여섯번째 동북아 청소년 평화학교(교장 김원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자연에서 배우는 사람과 평화 그리고 자연과 미래'를 주제로 한 이번 청소년 평화학교 겨울과정은 부여와 고구려, 발해 등 우리 민족의 주요 활동무대를 탐방하며 체험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중학교 2학년이상 고등학교 2학년까지 약 20명 내외로 구성된 청소년 평화학교는 겨레문화교육, 문화의 교류와 소통, 타민족과 국가에 대한 이해, 평화와 생명에 대한 이해 등을 학습 기본 방침으로 삼아 러시아 역사문화 등 특별학습 프로그램과 고려인 가정 민박 등 탐방학습으로 짜여져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