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10개국 참여하는 ‘한-아세안 센터’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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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10개국 참여하는 ‘한-아세안 센터’ 설립
  • 오재범 기자
  • 승인 2007.11.2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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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아세안 10개국간 무역 및 투자 확대, 관광 활성화, 문화교류 등을 지원하고 촉진하는 기능을 담당하는‘한-아세안(ASEAN)센터’가 설립된다.

지난 21일 싱가포르를 방문중인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은 '한-아세안 정상회의' 직후 '한-아세안 센터 설립 양해각서'에 10개 회원국 외교장관들이 함께 서명했다.

'한-아세안 센터'는 올해 1월 필리핀 세부에서 개최된 '한-아세안 정상회의' 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설립 계획을 발표한 이래 한ㆍ아세안 양측이 설립 준비를 진행해 왔다.

이번 양해각서 서명으로 각 당사국들이 발효를 위한 국내절차를 완료한 뒤, 내년 중 서울에 설립될 예정이다.

센터는 설립되면 △ASEAN 국가의 수출업자를 대상으로 한국내 수입선 소개 △알선 및 상설전시관 운영 △우리기업의 ASEAN 진출을 위한 투자 안내 및 현지 파트너 소개 △ASEAN 관련 포털사이트를 구축 △효율적인 정보네트워크를 관리·운영 △현지 자료 수집 및 무역·투자자료 발간 등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