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서는 한국 전통 관련 영화 상영, 야기엘론스키대학교 이해성 박사의 특강 ‘한글의 과거와 미래’, 한국화가 이혜승씨의 사군자 시연, 아담 미츠키에비츠대학교 한국어과 풍물패 ‘큰소리로’의 사물놀이 연주, 바르샤바 대학교 한국어과 졸업생들의 한국 시 소개 및 낭독, 한국음식 시식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이 전개돼 폴란드 현지인 및 박물관 관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었다.
행사를 기획한 민속학과장 피아스코프스키씨는 “한국은 폴란드와 역사적 유사성을 지니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사고방식에도 많은 공통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폴란드인들에게) 일본, 중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다” 며 “최근 10년간 아시아 국가 중 폴란드의 가장 가까운 경제 파트너로 부상한 한국과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고자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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