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불한인회, ‘자랑스런 한인상’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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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불한인회, ‘자랑스런 한인상’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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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10.2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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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프랑스한인회(회장 윤재명)가 유럽 내 한인 사회 최초로 한인회 장학생 및 ‘자랑스런 한인상’ 수상자를 선발 발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재불한인회는 지난 3일 현재 프랑스 내 대학 이상에서 공부하고 있는 한국 학생들 5명을 매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하고, 또한 자랑스러운 재프랑스 한인상을 갖춘 한인 3명을 추천을 받아 선발해 표창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선발된 5명의 학생들에게는 1인당 1천유로씩의 장학금이 주어지며, 이는 매년 납부된 한인회비(2006년의 경우 약 3천 유로)보다 더 많은 액수의 장학금을 마련해 전달하게 되는 것이다.

윤재명 재프랑스한인회 회장은 “납부된 한인회비 3천 유로로는 저희 한인회 사무실 운영비인 연간 1만 8천 유로에도 턱 없이 모자라는 액수”라며 “한인회비 이외에도 한인들을 비롯한 기업 등의 협찬에 의지하고 있어 아무 조건도 없이 재프랑스 한인사회를 위해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 가득하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현실 속에서도 윤 회장과 재프랑스한인회는 이번에도 재유럽 한인 사회 최초로 한인회 장학생을 선발 발표했다.

윤 회장은 “한인회 임원들이 숙원 사업중 하나인 학생 장학 사업에 고심해오다가 임원들의 끈질긴 설득과 취지에 동의한 프랑스 진출 기업들이 여러가지 방법으로 후원을 약속해주었다”며  거듭 인사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