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호] 국내동포단체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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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호] 국내동포단체 소식
  • 서나영 기자
  • 승인 2007.10.2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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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지역 해외동포 해병대 극기훈련
해병대 1사단은 지난 18, 19일 양일간 남미 해외동포 차세대 리더 20명을 대상으로 해병대 극기훈련을 실시했다. 정부가 10월 5일을 ‘세계 한인의 날’로 제정한 것과 관련해 모국에 대해 널리 알림과 동시에 민족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행사는 브라질과 멕시코 등 남미지역 차세대 리더들을 대상으로 병영체험을 실시했다.

이주노동자정책 한독 공동심포지엄
‘2007 이주인권연대 한독 공동심포지엄’이 다음달 1, 2일 대전 가톨릭청소년수련관에서 이주노동자인권연대(대표 최현모)와 독일 한민족유럽연대(의장 이종현) 주최로 개최된다.

심포지엄은 한국과 독일의 이주정책 및 노동운동 등의 주제발표와 토론 그리고 독일의 한국 민주화운동 영상보기, 공동 건의안 채택 등으로 진행되며, 독일에서 파독 광부 출신의 조기상씨를 비롯해 파독 간호사 최영숙, 김진향씨 등이 참가한다.


웅진그룹, 캄보디아서 해외봉사 활동
웅진그룹의 윤석금 회장 등 계열사 사장단이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5박 6일간 캄보디아 해외봉사 활동을 다녀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윤 회장을 비롯해 이진 부회장, 웅진코웨이 홍준기 대표 등12개 계열사 대표이사와 박원순 아름다운재단 상임이사, 탤런트 윤다훈씨 등 총 40명이 참석했다.
웅진그룹이 환경경영과 사회공헌활동 차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국제환경보건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지구 환경 보호와 어린이 복지 증진'을 모토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우물 파주기, 홈스쿨, 급식 봉사활동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아시아 최초 '한국중동문화원' 개원
전 세계 57개국 15억 이슬람문화의 교두보 역할을 담당할 아시아 최초의 '한국·중동문화원'이 지난 22일 인천 남동구 구월동 대흥빌딩 3층에 문을 열었다.

중동문화원은 다문화 교류를 확대시키고 중동과 이슬람문화에 대한 이해증진과 비즈니스 교류를 목적으로 한·중동교류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인천광역시와 한·중동협회간에 성사시킨 다문화공간으로 중동·이슬람 문화상품의 상설 전시 및 특별전시, 한·중동간 문화교류사업, 중동 비즈니스지원센터 운영, 중동·이슬람권의 한국 방문객 등을 위한 공간 및 서비스 제공, 국제교류실, 자료실, 언어실습실, 강의실 운영과 함께 중동문화 체험실 등을 운영한다.

캐나다 한인여성 주 장관 입각
최근 캐나다 노스웨스트준주 의원 3선에 성공한 재외동포 이승신씨(43)가 한인 최초로 주 내각에 장관으로 입각하게 됐다.

지난 19일자 현지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일 실시된 주 총선에서 주도 옐로나이프 레인지레이크 선거구에서 자유당 후보로 가볍게 당선된 이 의원은 전날 주 내각 취임식에서 플로이드 롤랑 주총리로부터 각료 임명장을 받았다. 장관의 보직은 다음주 주총리가 발표할 예정으로 이 의원은 "사회복지 분야에서 일하고 싶다"는 뜻을 총리에게 밝혔다.

중학교 3학년이던 지난 78년 가족을 따라 옐로나이프로 이주한 이 의원은 캘거리대에서 비즈니스를 전공한 후 오타와칼튼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옐로나이프로 돌아와 주 정부 장관 보좌관으로 경력을 쌓았다. 이후 핼리팩스의 덜하우지대 로스쿨을 졸업하고 98년부터 변호사로 활동하던 이 의원은 지난 99년 여성으로는 20년 만에 주 의원에 당선된 뒤 내리 3선을 기록 중이다.

종교문화축제서 '다문화가정 프로그램' 진행
한국을 대표하는 7대 종교(불교, 개신교, 천주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민족종교)가 참여하는 제11회 대한민국 종교문화축제가 지난 19, 20 양일간 서울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다문화 가정’에 대한 관심과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위해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어울림 마당 종교문화축제’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