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돌 맞은 재미한국부인회와 뉴욕예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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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돌 맞은 재미한국부인회와 뉴욕예지원
  • 류수현 재외기자
  • 승인 2007.10.2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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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6일 창립 22주년을 맞은 재미한국부인회와 뉴욕예지원은 기념만찬을 갖고 ‘제9회 현혜장학금 수여식’을 거행했다.
재미한국부인회와 뉴욕예지원은 지난 16일 창립 22주년을 맞아 미국 뉴욕 플러싱 금강산 연회장에서 기념만찬을 열고 동포사회 발전에 더 큰 기여를 할 것을 다짐했다.

백순자 회장은 “가정, 부인, 여성의 역할이 더 중요해지는 현대사회에서 한인 2세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어머니들의 모습으로 부인회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9회째로 시행되는 ‘2007년 현혜장학생’에 대한 장학금 수여식도 함께 거행됐다.  올해 선발된 현혜장학생은 남동욱(21·뉴욕시립대), 김종원(21·보스턴 노스이스턴대), 김은혜(19·세인트 존스), 김소명(21·윌리엄 칼리지), 박정현(19·뉴욕대 의대)씨로 각각 1천달러의 장학금을 받았다.

이들은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학업성적을 유지하며 한인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남을 위한 봉사정신도 활발히 실천해 온 것을 인정받아 올해 장학생으로 선정됐다. 이날 장학금을 수상한 한인학생들은 “소중한 장학금을 마련한 이들의 뜻을 되살려 이웃에 봉사하는 삶을 살겠다” 고 다짐했다.

‘현혜장학생’은 이강혜 명예회장의 작고한 남편 김현백씨의 희망에 따라 지난 1999년 설립되어 매년 5명 내외의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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