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공동체재단 '세계한민족 차세대 리더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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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민족공동체재단 '세계한민족 차세대 리더대회' 개최
  • 오재범 기자
  • 승인 2007.10.22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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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호주 등 차세대리더 14명 참가

세계한민족공동체재단 주최로 지난 15일부터 열린 '제5차 세계한민족 차세대리더대회’가 지난 오는 23일까지 서울 및 각 지방에서 계속된다.

세계한민족공동체재단 주최 차세대리더대회는 지난 2003년부터 각 동포사회가 차세대들에게 한민족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도움을 주고 새로운 한민족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매년 1차례씩 실시해오고 있다.

참석자들은 대회 기간동안‘세계 한민족차세대 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과 역할’, ‘한-브라질 FTA시대를 맞는 한인 상공인들의 역할’, 해외동포 참정권 실현의 의미와 참여 제고 방안’, ‘한국 전통문화의 이해와 세계화’등을 주제로 세미나와 토론을 가지며, 해병대 병영체험, 송광사 템플스테이, 사물놀이 체험 등을 통해 한국을 배우는 시간도 갖는다.

이들은 또 국내 5개 시도에 구성돼 있는 미래지도자연대 회원들과의 만남을 통해 국내외 한인네트워크 구축방안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논의한다.

세계한민족공동체재단 산하 한민족 미래지도자연대의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김명묵씨는 “이번 대회는 특히 브라질지회에서 추천한 1.5세 리더들이 많이 참석했다”며 “한국을 알기 어려운 그들에게 이번기회에 모국문화체험과 함께 한민족 네트워크 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브라질에서 참가한 이수연씨는 “이번 프로그램의 일정이 일반 관광으로 가볼 수 없는 곳이 많고, 참가한 다른 교포들과 의견을 많이 교류하고 싶다”고 대회 참석 이유를 밝혔다.

한편, 세계한민족 차세대리더대회는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미국, 일본, 유럽, CIS 등 지역별로 한인 차세대 리더를 초청해 대회를 개최했으며, 올해는 중남미와 호주지역 차세대를 초청해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또 세계한민족공동체재단은 산하 조직으로 ‘한민족 미래지도자 연대’를 올해 3월 31일에 설립한 이후 오는 2012년까지 전 세계 차세대 한인네트워크를 확대 구축한다는 목표 아래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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