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한가위축제 성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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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한가위축제 성황리
  • 류수현 재외기자
  • 승인 2007.10.0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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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모스크바 한민족 한가위 축제"개막공연 장면, 가운데 이규형주러한국대사와 장학정 한인회장이 북한수재민을 돕는 성금을 넣고 있다.
추석을 맞은 모스크바 한민족 한가위 축제가 30일국립의과대학 실내체육관서 펼쳐졌다.

한인회 주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우리의 전통 민속놀이로 윳놀이를 비롯한 7개 종목과 체육행사(축구, 족구),줄다리기와 계주에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직접 체험하는 명절을 보냈다.

또한 '북한 수재민 돕기'에 비중을 둔 음식바자회서 도시락(김밥) 음료등 먹거리 판매금 전액을 성금으로 모았다.

특히 개막공연에서 원광학교의 북춤, 한국학교의 탈춤, 이정기 태권도 어린이시범단,임춘성 검도시범단,김철수 요리사의 김치만들기 등으로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이날 교민과 재러동포,재중동포,모스크바 사할린동포,주러한국대사관,경제인연합회,중소기업협의회,한국유학생총연합 등 약 1천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됐다.

본 행사 후원과 협찬은 모스크바 주재 지상사와 자영업체 등 약60여개사가 지원했으며 행사 추첨서 가장 관심을 끌었던 대항항공 티켓(1장)과 삼성대형냉장고는 재러동포,사할린동포에게 각각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