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조선족협회, 모스크바한인회에 기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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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조선족협회, 모스크바한인회에 기부금
  • 신성준 재외기자
  • 승인 2007.10.0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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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수 재러조선족협회장이 장학정 모스크바한인회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하는 모습
재러 모스크바조선족협회가 2007년 한민족 한가위 축제를 주최한 모스크바한인회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김태수 조선족협회장은 지난달 29일 모스크바한인회를 방문, 장학정 회장에게 축제를 축하하는 기부금을 전달하고, "민족 고유의 최대 명절인 추석행사에 재중동포들도 함께 참여해 고향과 떨어진 타국에서 동포애를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 회장은 “재중동포들은 올해 들어 상당수가 모스크바를 떠났으며, 경제적 활동 여건이 예전만 못해 3년전 1만 5천명에서 현재 5천여 명만 남은 상태로 80%가 의류업, 기타 서비스업종에 있다”고 밝혔다. 이에 장학정 회장은 "민족간 언어가 통하는 재중동포들과 더욱 가깝게 지낼 수 있기를 바라며, 취업이 가능한 건축과 인테리어, 기타 업종 등을 마련해 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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