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여성합창단 쾰른 국제민족음악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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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여성합창단 쾰른 국제민족음악제 공연
  • 황성봉 재외기자
  • 승인 2007.09.13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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쾰른한인여성합창단(단장 정영숙)과 뒤셀도르프어머니합창단(단장 여부덕)의 연합합창단(지휘 임용철 반주 서고은)이 쾰른음악협회가 매년 개최하는 '국제 민족음악축전'에서 '아리랑'을 비롯한 한국민요와 '산 넘어 남촌에는 누가 살길래'를 비롯한 한국 가곡을 불러 청중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쾰른음악협회가 주최하고 쾰른시와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주 음악위원회가 후원한 '국제민족음악축전'은 지난 9일 오전 독일 쾰른 라인강변에 자리한 Tanzbrunnen 상설 야외무대에서 개막돼 쾰른 인근에 거주하는 터키․러시아․우크라이나․스페인․이탈리아․한국 등 여러 국적을 지닌 음악애호가들이 조직한 연주동아리들이 합창을 비롯해 만도린 오케스트라․아코디언 오케스트라․하모니카 합주단 등의 연주로 저마다 민족 고유의 음악을 선 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여러 민족의 전통음악을 함께 맛볼 수 있었던 이번 국제민족음악축제 주최측에서는 이날 매 순서가 끝날 때마다 공연모습을 담은 대형사진을 즉석에서 민들어 작은 기념품과 함께 공연단체에 증정해 출연자들을 기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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