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호] 동포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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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호] 동포단신
  • 서나영 기자
  • 승인 2007.09.0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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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미 LA 한남체인과 업무제휴

경북도는 미국에 지역제품 수출을 늘리기 위해 LA 한남체인(대표 하기환)과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가공 된장, 버섯 등 도내 50여 종류의 우수 상품이 한남체인 LA점을 비롯한 인근 토렌스, 플러톤, 가든 그로브점 등 4개 매장에 경북제품 상설전시판매장 설치를 통해 미국내 한인교포들에게 우선 판매될 전망이다. 경북도는 한남체인을 통한 경북제품의 수출실적이 첫해 100만 달러를 넘어서고, 한·미 FTA 발효 후에는 연간 200만 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심장병 중국동포 어린이 새 생명 찾아

한국도로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문현수)는 “본사 후원으로 무료수술을 받은 중국동포 심장병 어린이가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치고 무사히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갔다”고 5일 밝혔다.

도로공사가 무료 수술을 후원한 14명의 어린이는 심장병을 앓고 있었지만 어려운 형편상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다가 한국도로공사 경기지역본부, 구세군 대한본영, 국립의료원 관계자가 심장병 무료 수술 대상자 선정을 위해 중국 연길시와 심양시를 방문, 수술 대상자로 선정함으로써 새생명을 되찾게 됐다.

KBS, 중국서도 본다

KBS는 지난달 31일 중국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BS의 해외채널인 KBS월드가 중국의 위성방송 사업자인 시노샛(Sinosat)을 통해 3성급 이상 호텔과 외국인 거주지역에 방송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KBS는 "해마다 중국을 방문하는 약 2천만명의 외국인들은 물론 오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계기로 중국을 찾을 외국인 관광객들도 영어 자막이 포함된 KBS월드를 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KBS는 "KBS월드는 미국, 일본, 중국 등 주요 국가에서 대규모의 시청가구를 확보한 유일한 한국채널"이라며 "해외진출사업이 KBS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한국 콘텐츠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견인하는 성장동력이라고 보고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재미동포들, 유엔 북한대표부에 수재 성금

재미 한인동포들이 수해로 고통받고 있는 북한 동포들을 돕기위해 나섰다.
지난 15일부터 공동으로 북한 수재민돕기 모금 운동을 펼치고 있는 6.15미국위원회(상임위원장 양은식)와 재미동포전국연합회(회장 윤길상)는 지난달 27일까지 4만 5천850 달러를 모금해 이중 2만 달러를 31일 유엔주재 북한대표부에 건넸다.

이번 모금운동에는 로스앤젤레스를 비롯해 미국 전역의 한인동포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민족통신과 범민련재미본부(의장 배강웅), 평화를 사랑하는 여성들(조명지.리금순.김영순), 도서기증회(회장 송기뢰) 등이 후원하고 있다. 모금 운동은 오는 중순까지이며, 연락처는 LA지역 562-928-6387, 뉴욕 917-667-5507, 시카고 847-560-0095.

붉은악마, 옌볜 축구팀에 6억원 기부

한국의 붉은악마가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는 중국 옌볜 프로축구팀에 500만 위안을 기부하기로 했다.
우리돈 6억원의 이 지원금은 옌볜팀의 중국 프로축구 갑급리그 참가비용으로 사용되며, 오는 8일 전달식이 열릴 예정이다.

옌볜팀은 지난 94년 중국 프로축구가 출범하면서 지린성을 연고로 활동해 왔지만 2000년 이후 후원사를 찾지 못해 극심한 재정난을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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