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트남재단' 양국서 동시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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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베트남재단' 양국서 동시 출범
  • 이석호 기자
  • 승인 2007.09.0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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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재단' 베트남서 출범 한국과 베트남의 교육.문화 교류협력을 지원하기 위한 '한국-베트남재단' (HanViet Foundation)이 한국에 이어 지난달 27일 베트남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골든브릿지금융그룹 이상준 회장과 관련 회사 등이 모은 30억원을 기금으로 출범한 '한-베재단'은 외교통상부의 승인을 받은데 이어 베트남 대외친선협회의 등록을 마침으로써 한국과 베트남에서 모두 정상적인 활동을 하게 됐다.

재단 설립자인 이상준 회장은 "지난 3년간 베트남 투자를 하며 꾸준히 진행해온 현지 사회공헌 활동을 한-베재단을 통해 보다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재단이 양국의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증진시키는 다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베트남 한국대사를 지낸 백낙환 초대 이사장은 "'한-베재단'은 베트남 유학생, 한국 거주 베트남인, 양국 혼혈아, 이주노동자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양국의 인종적 역사적, 문화적, 정서적 유사성을 감안할 때 앞으로 활발한 교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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