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한인회, 한국학교협의회에 기부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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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한인회, 한국학교협의회에 기부금 전달
  • 송지영 재외기자
  • 승인 2007.09.0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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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대 시카고 한인회가 한국학교 중서부지역 협의회에 기금을 전달했다. 정종하 한인회장을 비롯한 한인회 관계자들은 지난달 25일 열린 한국학교 중서부지역 협의회 23차 총회 개회식에 참석해 기부금 5천 달러를 전달하고, "젊은 세대의 문화교육이 한국학교를 통해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종하 회장은 "한인 2세에 대한 한국문화 교육을 선거공약으로 내세웠듯이 문화교육이 모든 교육의 기본"이라고 강조하며, "문화교육을 통해 코리안 아메리칸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길 바란다"고 기부 동기를 밝혔다.

정 회장은 "체험학습을 통해 2세들이 한국 문화를 직접 접하면서 학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히며, "이같은 지원을 통해 동포사회가 좀 더 결합하고, 다음 세대들의 본보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국학교협의회 중서부지부 차승남 회장은 "한인회가 2세 교육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이를 계기로 젊은 세대 교육에 대한 더 많은 단체들의 관심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차 회장은 "젊은 세대 교육에 한인 커뮤니티가 더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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