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덱스, LA 동포들에 한국어책 기증
항공 특송회사 페덱스 코리아와 페덱스 킨코스 코리아는 한국인 미주 이민 100주년을 기념하는 '제34회 LA 한국의 날 축제'를 후원하기 위해 현지 동포들에게 한국어 책을 기증한다고 27일 밝혔다.
다음달 13일부터 16일까지인 ‘LA 한국의 날 축제’의 공식 후원사인 페덱스는 국내 페덱스 킨코스 26개 센터를 통해 기증받은 책과 임직원들이 제공한 책을 항공기를 통해 LA동포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동북아 기원 찾기 한ㆍ중 학술회의
제2회 ‘동북아 평화정착을 위한 한·중 국제 학술회의’가 28일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개최됐다.
국학학술원(원장 김호일)과 중국 다롄대학 한국학연구원의 공동 주최로 열린 이번 학술회의는 중국측에서 티엔광린(田廣林) 랴오닝사범대 교수와 위젠써(于建設) 네이멍구자치구 츠펑시(赤峰市) 문화국장이 '동북아지역 신석기시대 문화인 홍산(紅山) 문화'에 대한 연구성과를 발표했으며, 한국측에서는 신숙정 한강문화재연구원장이 '한반도 신석기문화에 대한 재인식'을, 임학종 국립김해박물관장이 '한반도 신석기시대의 묘제'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청주교육청, 중국 조선족소학교 방문
청주교육청은 “류종렬 학무국장을 단장으로 한 방문단이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중국 헤이룽장성 영안시 조선족 소학교를 방문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06년 청주 용성초등학교(교장 임영호)와 중국 헤이룽장성 영안시 조선족소학교가 자매결연을 체결하면서 상호 교류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용성초등학교 학생, 학부모, 인솔교원, 교육청 관계자 등 모두 44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조선족 소학교와 영안시 교육국을 방문해 국제교류활동을 하고, 조상들의 숨결이 깃들어 있는 발해 유적지와 일제시대 독립운동에 앞장섰던 김좌진장군 기념관 등을 둘러보게 된다.
조선족 할머니, 할아버지 '동심으로'
선양시조선족노인활동중심 시타협회가 주관하는 제7회 조선족노인체육대회가 23일 시타조선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60세 이상의 조선족 할머니 할아버지들 250여 명이 모여 100M 달리기, 오제미 던지기 등의 간단한 경기를 갖고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본격적인 운동회에 앞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한국의 민속놀이인 상모돌리기 공연을 비롯해 할머니들로 구성된 전통 장구 공연팀이 공연과 함께 고운 한복 차림으로 개막식 퍼레이드를 진행하는 등 운동회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한편 많은 중국언론들이 이 날 운동회를 취재하기 위해 열띤 경쟁을 펼치기도 했다.
KOICA, 파라과이서 컴퓨터 능력대회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지난 23일 파라과이 학생들에게 IT교육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학생들의 IT지식과 활용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컴퓨터 활용능력경진대회를 페루 아순시온 기술고등학교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파라과이 5개주에 소재한 6개 고등학교와 1개 교사양성학교 등 교육기관별로 실시된 예비대회를 거쳐 선발된 학생 35명이 참가해 경합을 벌였다.
특히 최우수 학교 1곳에는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프로젝트 예산(2천불)이, 최우수학생 3명에게는 컴퓨터, 디지털카메라, MP3가 부상으로 수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