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도희 기자 =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이 오는 10월1일 국군
의 날 기념행사에 참가할 600명 규모의 재일동포 모국 참관단을 구성하기로 하고 참
가 희망 동포를 모집한다고 민단신문 최근호(8. 28)가 전했다.

    민단은 국방부가 건군 55주년과 한ㆍ미동맹 50주년을 맞아 예년과 달리  서울시
청과 광화문 일대에서 시가행진을 하고, 미군 아파치 헬기와 최신예 전투기들이  참
가하는 등 대규모 행사를 갖는다고 최근 발표하자 이같은 참관단을 구성하기로 결정
했다.

    민단은 5년 전인 98년 성남비행장에서 개최된 건군 50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
에도 일본 전역에서 모집한 재일동포 500여명을 참관시켰다.

    재일동포 참관단 모집은 9월8일까지이며 민단 지부와 지방본부에서 접수하고 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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